| 이별 - 포르
| 간이역 | 2005-10-14 오후 4:20:35
이별

포르


그러면 마지막 이별의 키스,
바닷가에 나아가 보내 드리오리다.

아니 아니, 바닷바람 거센 바람,
키스쯤은 멀리 날려 버리오.

그러면 이별의 정표로서
이 손수건 흔들어 보내 드리오리다.

아니 아니, 바닷바람 거센 바람,
손수건쯤 멀리 날려 버릴 것이오.

그러면 배 떠나는 그날,
눈물 흘리며 보내드리오리다.

아니 아니, 바닷바람 거센 바람,
눈물쯤은 이내 말라 버릴 것이오.

정말로 그렇다면 언제나 언제나,
잊지 않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아 그러길래 너는 내 사랑,
그러므로 해서 너는 내 사랑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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