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혀진 여자 - 마리로랑생
| 간이역 | 2005-10-14 오후 4:27:44
잊혀진 여자

마리로랑생


권태로운 여자보다
더 불쌍한 것은
슬픈 여자예요

슬픈 여자보다
더 불쌍한 것은
불행한 여자예요

불행한 여자보다
더 불쌍한 것은
버려진 여자예요

버려진 여자보다
더 불쌍한 것은
떠도는 여자예요

떠도는 여자보다
더 불쌍한 것은
쫓겨난 여자예요

쫓겨난 여자보다
더 불쌍한 것은
죽은 여자예요

죽은 여자보다
더 불쌍한 것은
잊혀진 여자예요
| 사랑 - 바울
| 사랑 속에서 - 릴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