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포르
그러면 마지막 이별의 키스, 바닷가에 나아가 보내 드리오리다.
아니 아니, 바닷바람 거센 바람, 키스쯤은 멀리 날려 버리오.
그러면 이별의 정표로서 이 손수건 흔들어 보내 드리오리다.
아니 아니, 바닷바람 거센 바람, 손수건쯤 멀리 날려 버릴 것이오.
그러면 배 떠나는 그날, 눈물 흘리며 보내드리오리다.
아니 아니, 바닷바람 거센 바람, 눈물쯤은 이내 말라 버릴 것이오.
정말로 그렇다면 언제나 언제나, 잊지 않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아 그러길래 너는 내 사랑, 그러므로 해서 너는 내 사랑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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