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
| 황규진 | 2010-06-22 오전 11:07:04




*** 당신 미워할 수 없음이 더 아픕니다 ***





일분 일초도



당신곁을 떠난적 없는데



알지 못할 사랑이라



힘들어 하는 당신입니다






거친 빗방울도 받쳐내고



바람도 막아서서



당신에게는 따스한 온기만 드리는데



내 사랑에 떨고만 있는 당신입니다






시리고 아픈 기다림도 참


당신 보고파 반 미치광이 되어



보고파요, 사랑해요 라고 외쳐대지만



돌아오는 당신의 싸늘한 미소에



차라리 죽고만 싶습니다






당신 미워하고



당신 원망할 수 있다면



이렇게 아프지는 않을텐데



이렇게 힘들지는 못할텐데






사랑한 죄가 이리도 크고 무섭습니다
| 당신을..
|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