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
| 황규진 | 2010-06-22 오전 11:09:25
오늘 당신과의 만남이

참 나는 편하고 좋았습니다


오늘 당신과의 만남이

참 나는 행복했습니다


기쁨이었고

삶의 희열을 다시금 느끼게 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한

아직은 준비되지 않은 마음을

드리지못해 미안했어요


시간 자꾸 흘러가

그날이 되면

하늘 구름처럼 우리는 허물을 벗고

파란색으로 물들인 마음을

합치게 될거라 믿습니다


아마도

멀리서 그리움으로 사무친 것이

아마도

멀리서 설레임으로 달려온 것이

아마도

멀리서 가슴가득 담아온 사랑을

밤에 향연속에 풀어 헤치리라

믿었건만.............


고마워요

따뜻한 손으로 만져주신 사랑을

고마워요

긴밤을 작은 대화로 맘 다스려주셔서

고마워요

또 다음을 기약하며

우리의 좋은 만남은

달리는 차창 너머로 기약합니다


조금씩 준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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