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여
| 황규진 | 2010-05-20 오전 9:01:11

친구여 /이경식






친구여



불러본다.


너의 이름을


친구여 !~~~~하고



몰랐었지


이렇게 잊혀져 가는줄을


지나간 시간속엔 네가 있는데


홀로 차를 마시며 불러보는 이름


,,,,,너 , 친구여!!!



창가엔 푸르른 신록이 상큼한 눈빛으로


잠시 덧없이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바라보라한다



아무리 바쁜세상이지만


잊었던 얼굴을 떠 올려보고


잊었던 이름도 불러보고


가던길 멈추고 서서


삶을 한번 돌아 보라한다



어떤가 , 친구여!!!


세상사 다 밀쳐두고


허허로운 웃음던지며


함께 마주 앉아 차 한잔 마시지 않을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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