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보시게...
| 황규진 | 2009-04-16 오전 9:18:10






◈ 여보시게, 몸이나 건강하소 ◈      

자식도
품안에 자식이 자식이요

내외도
이부자리 안에서 내외지

야무지게 산들 뽀족할리 없고
덤덤하게 살아도 믿질 것 없다.

속을줄도 알고 질줄도 알자
자네 주머니든든하거든
술 한잔 받아주게

나 돈 있으면
자네 술 한잔 사줄께

여기 그림 같이 가물 가물 서산에
해 걸리면 내일이 오건만.....

우리네 인생
가물 가물 서산에
해 걸리면 내일이 없다네

모두가 부질없는 짓
살아온 시간보다.....
남은 시간이 짧다네
지고 갈건가 안고 갈건가?

"여보시게"
몸이나 건강하소.
공수래 공수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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