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 황규진 | 2008-09-03 오전 9:12:11


* 당신의 안부가 묻고 싶은 날 *
















당신의 안부가 묻고 싶은 날





오늘은 잘 있었냐구

그동안 별일 없었냐구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그동안 가슴에 심겨진

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 싶은 한 사람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

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어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웃음을 전해 주는 한 사람











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











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여 더욱 그리운 사람











그 사람이 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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