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가...
| 황규진 | 2008-09-04 오전 8:19:36


친구가 그리워지는 하루





























커피향에 묻어나오는 부드러운 입맞춤으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친구가 그립습니다







미루나무 그늘아래서 어깨 나란히 마주대고 앉아

파란하늘 바라보며 생각 나눠가질수 있는

그런친구가 그립습니다







느낌가득 실어다 작은 사연들 띄워 보낼 수 있는

그런친구가 그립습니다

행복함으로 주고받을수있는 그런친구가 그립습니다







그리움이 그리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자그마한 울타리 가꾸어갈수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음악 귀 기울임으로 느끼며

기분좋은 산책할수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너와내가 함께 할수있어서

˝행복해˝라는 말을 건낼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어떤 그리움으로 그리워하며

잠이 들 수 있는 행복한 미소지으며

꿈속을 거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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