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지나는 향기속에서 문득 당신을 기억해냅니다.. 당신이 새겨준 향기에..
잠시 멈춘 거리에서 당신닮은 뒷모습을 찾아냅니다.. 온통 고정된 시선에..
혼자서 좋아하고 혼자 행복합니다.. 당신이 곁에 있어도 여전히 들뜬 감정으로..
아무에게도 사랑을 말하지 않습니다.. 둘이 나누기에도 이미 벅차서..
기다림으로 세워둔 등대에 불을 켜지 않습니다.. 당신은 이미 왔으니까요..
한순간 열광하다 시들어 버릴 꽃잎이 아니기에.. 견고한 맹세로 단단해집니다..
내버려둬도 알아서 찾아가는 마음끝에 당신이 웃습니다.. 가장 큰 선물로 마주한 미소로..
사랑은 비밀입니다.. 둘로도 이미 가득해서 더 이상 채울 수 없는 달콤한 비밀입니다.. 우리님!오늘하루도 달콤한 사랑의 비밀을 채워가시길...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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