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 황규진 | 2008-03-31 오전 9:26:11




어머니 사랑합니다.





보고만 있어두 그냥 웃음이 나오고 행복해 지고..


눈물이 나오고.. 사랑스럽고.. 애처롭고.. 죄송스럽고..


편한한 우리 어머니


눈물이 글썽~


오랜만에 보아도 어제 본듯하고


말 한미디도 놓치기 아쉬워 자꾸자꾸 말을 건네도


자꾸자꾸 아쉽기만 하는 어머니


몇 푼 안되는 차비를 해드리면서 부족하다 부족하다 외치는



내 자신에 대한 감정은 아랑곳 하지 않은채



다시 내손에 건네주시는 어머니



항상 같이 있고 싶지만 그럴수 없기에 더욱 가슴이 아프고


말로 표현 못할만큼 사랑하면서도


손한번 제대로 잡아 주지 못하는 나


살아 계시기에 힘이되고, 때론 삐에로가 되어주고,


또 때론 말 못하는 벙어리가 되어


아무리 상처 받을 말을 건네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는 어머니


우주의 가장 거대한 힘의 작용도


어머니에 대한 자식을 향한 사랑은


갈라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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