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의 손을 잡고
| 황규진 | 2008-01-31 오전 11:02:00





      *** 사람들의 손을 잡고 ***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나는 지금 '사랑'이라는 단어를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나는 사람들의 손을 잡고
      마음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끈을 던짐으로
      머리에 있는 '사랑'이 가슴으로
      내려오도록 해야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나는 지금 '성실'이라는 단어를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나는 사람들의 손을 잡고
      더 열심히 진실 되게 일함으로
      머리에 있는 '성실'이 가슴으로
      내려오도록 해야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나는 지금 '관심'이라는 단어를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나는 사람들의 손을 잡고
      내가 할 일을 찾음으로
      머리에 있는 '관심'이 가슴으로
      내려오도록 해야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나는 지금 '감사'라는 단어를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나는 사람들의 손을 잡고
      '감사'의 조건을 생각함으로
      머리에 있는 '감사'가 가슴으로
      내려오도록 해야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나는 지금 '겸손'이라는 단어를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나는 사람들의 손을 잡고
      나를 더욱 낮춤으로
      머리에 있는 '겸손'이 가슴으로
      내려오도록 해야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나는 지금 '기쁨'이라는 단어를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나는 사람들의 손을 잡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참 기쁨을 나눔으로
      머리에 있는 '기쁨'이 가슴으로
      내려오도록 해야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나는 지금 '친절'이라는 단어를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나는 사람들의 손을 잡고
      따뜻하게 말하고 부드럽게 행함으로
      머리에 있는 '친절'이 가슴으로
      내려오도록 해야겠습니다.

      출처 : 정용철 산문집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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