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친구 ***
-김홍성
강가의 나무가지가 하늘빛 닮은 강물에 나풀나풀 나비 춤추며 강물따라 흘러간다
샛파란 나뭇잎에 닻을달아 푸른 강물 노저어가고 나뭇잎 강물에 띄워 길따라 떠나는 친구가되어 넘실넘실 어깨 춘춘다
강물은 혼자 흐르는것 같아도 언제나 늘, 함께하는 나무가 있어 외롭거나 슬프지않고 그늘이되어 주는 것 만으로 소곤소곤 속삭이는 물소리에 나무는 손을 내밀고 둘만의 여행으
영혼의 담금질이된 나무처럼 늘 가난한 내 가슴을 채워갈 친구 종착역에 다다를때 까지도 인생의 영원한 친구이자 동반자가 우리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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