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신사와 상사 ♡
한 신사가 말을 타고 가다가
병사들이 나무를 운반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상사 한 명이 구령을 붙이며 작업 지휘를 하고 있었지만
워낙 무거운 나무인지라 좀처럼 움직이질 않고 있었습니다.
신사가 상사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는 왜 같이 일하지 않는가?"
그랬더니 상사가 대답하기를
"전 졸병이 아니라 명령을 내리는 상사입니다."
그러자 신사가 말에서 내려 저고리를 벗고는 병사들 틈에 끼여서
땀을 흘리며 열심히 나무를 나르는 것이었습니다.
한참만에 나무를 목적지까지 다 운반했습니다.
신사는 말에 올라타며 상사에게 말했습니다.
"다음에 또 나무를 운반할 일이 있거든 총사령관을 부르게."
상사와 병사들은 그제야 그 신사가 조지 워싱턴 장군임을 알았습니다.
-모셔옴-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