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주가 시작됩니다
| 김승동 | 2005-12-19 오전 11:52:11
어제 전주를 갔다왔습니다
오가는 길이 온통 눈밭이라 애를 많이 먹었지만
그래고 정말 눈다운 눈을 보고왔습니다.
 
바삐사는듯함을 하늘의 눈도 아는지
서울에는 올해 별로 눈이 오지 않았는데
남도는 마치 축복 받은듯
하얀 백색의 세상이더군요
 
물론 그 눈으로 인해
힘들고 가슴아픈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만
그래도 그 눈으로
이 진흙탕 같은 세상, 조금은 깨끗하고
투명해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로운 한주,
행복하십시오, 여러분,
 
 
 
| 여기 눈이....
| 저녁은 짧아서 아름답다